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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방송 전남고흥=박광옥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노인복지관(관장 김경수)은 24일 2024년 고흥군 노인복지관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김준곤 군의회 부의장, 강춘자 주민복지과장, 92명의 수행 인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수행 인력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가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흥군에서는 2,964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받고 있으며, 고흥군 노인복지관은 92명의 수행 인력을 통해 1,181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후, 취약 노인 보호 유공자에게 군수 표창(2점)과 각 읍면 담당 생활지원사들에게 고흥군 노인복지관장 표창(7점)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 순서에서는 한 생활지원사의 사례와 그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 순간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수행 인력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고되지만, 그 보람은 다른 어떤 일과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의 돌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애쓰는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