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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콜롬비아 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 “어린이·청소년을 평화 주체로 인식하는 중요한 대회… 확산 독려할 것”
작성 : 2024년 08월 30일(금) 11:57 가+가-

사진=IWPG 콜롬비아 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신동아방송여수=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콜롬비아 지부(지부장 하 은)가 8월 14일 기억‧평화‧화해 센터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콜롬비아에서는 약 1500명의 학생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총 14명이 1등상·특별상·장려상 등을 받았다. 콜롬비아 예선 1등상 작품은 대한민국으로 우송돼 세계 각국 최우수 작품들과 본선 경합을 벌인다.


시상식은 내빈과 학부모, 학생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및 아프리카 연합(AU) 축사 메시지 영상 시청, 수상자 상장 수여식, 감사장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리아 쿠아르타스 평화협정이행단(UIAP: Unidad de lmplementacion del Acuerodo de Paz) 이사는 “IWPG의 평화 문화 전파 사업의 일환인 이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평화의 주체로 인식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대회”라며 “세대를 초월하는 평화 문화에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이 대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에녹 카노 모라 콜롬비아 비영리 단체 회의소 대표는 “IWPG와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영원한 생명의 씨앗인 사랑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상을 받은 엘리 사히안 마르틴 레온은 “우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제 작품으로 많은 친구에게 평화의 희망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를 통해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본선 심사는 9월에,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여성 연대 강화,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기사 더보기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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