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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 발생의 온상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시공사는 ㈜공간건설산업
작성 : 2021년 02월 24일(수) 15:48 가+가-
[신동아방송뉴스=이신동 기자] 뚝섬유수지는 서울시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에 따라 복합 문화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이 건립되는 곳이다.

2020년 말 착공해 2021년 까지 준공을 목표로 자연녹지지역과 교통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성동구청 토목과가 시행하고 ㈜공간건설이 시공하며, 대지면적 11,200.00m²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5-63번지 일대이다.

서울숲 주변과 성수동 일대 주차 불편해소와 시민의 건강을 위해 건립되는 이곳이 비산먼지 발생과 건설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공사 현장 입구에는 현장 내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차량용 세륜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설치 공간이 협소해 대형차량이 세륜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작 대형 차량은 세륜 없이 통행 중이다.

항타기 작업을 위한 어스오거 장비는 일부에만 방진망을 설치해 작업시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작업장 곳곳에는 건설 폐기물이 방진덮개 없이 방치되고 있고 시멘트 혼합물이 널브러져 있는데, 이는 비산먼지 발생과 토양 오염의 주범으로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 안전에도 부실한 모습이다. 오일통, 가스통과 같은 화재에 취약한 자재는 따로 인화성물질 보관함에 보관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오일 유출로 인해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심지어 현장 내 불을 피운 흔적도 보인다. 발전기 주변에는 가스통 등이 있어 폭발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장 내 작업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다.

서울시민의 불편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문화체육센터 건설공사가 도리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공사를 관리감독해야 할 관계부처와 시공사의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
이신동 기자 기사 더보기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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